안양시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있다.
9일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 환경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이론교육을 비롯해 영화속 기후변화, 풍력발전기 및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기후변화 관련 퀴즈 등 형식적인 교육을 벗어나 직접 참여하며 느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고자 학교별로 원하는 일시를 신청받아 직접 방문, 환경교육 및 환경체험을 펼침으로써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한 환경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기후변화 관련 독후감 및 그림그리기를 공모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의 변화는 몇 사람만의 노력으로 단시간 내에 이뤄질 수 없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