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검단산업단지 1단계 토지분양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검단산단은 모두 220만3천399㎡로 산업시설 122만2천821㎡를 비롯, 지원시설 11만9천324㎡, 물류·유통 7천㎡, 주거시설 5천687㎡, 공공시설 84만8천567㎡ 등으로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돼 있으며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10개 블록 32만9천212㎡에 대한 토지 매입 신청을 받는다는 것이다.
시는 또 분양가격은 3.3㎡ 당 250만원이며 분양은 위치 추첨으로 진행되고 4개 블록 6만4천618㎡는 임대하며 폐기물처리시설 1개 블록 3만8천852㎡는 일반경쟁 입찰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토지분양은 1차 공급분으로 2차 공급은 오는 6월 산업시설용지 20개 블록 89만3천608.7㎡를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산단 분양 우선순위는 이번 사업으로 철거되는 업체가 1순위이며 검단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철거되는 업체는 2순위, 인천지역 내 고용창출이 크거나 공공사업으로 이전하는 업체 3순위, 인천지역 내 이전 업체 4순위 등이며 입주 대상 업종은 펄프 및 종이, 화학, 의약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 모두 17개 업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