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1동(동장 임용진)은 10일 도·농 지역간 주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 영양군 일월면과 자매결연을 맺는다고 9일 밝혔다.
경북 영양군 일월면은 지훈문학관(청록파 시인) 등이 위치한 실학자들의 교류와 개화, 개혁으로 이어진 유서 깊은 고장이다.
이번 자매 결연을 통해 영통1동 주민센터와 영양군 일월면은 앞으로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경제, 문화 등에 대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게 된다.
동 주민센터는 여름 방학을 이용한 어린이 생태 여행과 현장 체험 학습, 주민자체센터 동아리 문화교류, 영양 고추 산나물 등 녹산물 직거래 장터 등에 교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 동장은 “지역 여건을 최대한 살려 지역 발전을 모색하는 등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