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9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친환경 농산물(오디) 제품개발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노승철 부시장과 국·소장 등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업체인 ‘팔당올가닉푸드’에서 개발한 오디제품 10종의 연구개발 과정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아직까지 친환경 오디전문 브랜드가 없는 점을 착안해 비교적 부가가치가 높은 오디 가공제품 개발계획을 수립, 공모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팔당올가닉푸드와 총사업비 3천300만원에 제품개발 연구용역을 체결했다.
연구용역 업체로 선정된 팔당올가닉푸드는 조안면 삼봉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반찬류 및 제과류를 주력 품목으로 생산하고 있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연구용역에는 오디정과, 오디조청 등 총 10가지 품목을 선보였으며 특히 오디정과는 시식에 참여한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통해 평가 의견을 보완, 앞으로 2단계 사업인 상품화 단계를 걸쳐 본격적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