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용현2동(동장 김명석)은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깨끗한 남구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타 구 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4일 실시한 용현2동 대청소에 동장을 비롯한 동관계자및 통장자율회, 새마을 협의회, 자유총연맹지도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 마을 대청소 등 환경정비 행사에서 여실히 증명됐다.
이날 대청소는 남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클린 남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주민 대청소 행사였으나, 관내 자생단체 및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주변 청소는 물론 곳곳에 산재된 사업장 쓰레기및 각종 생활쓰레기까지 치워 용현2동 환경인식을 보여준 행사였다.
이처럼 주민들의 자율적인 환경정비 사업에 용현2동 김명석 동장이 있었다. 김동장은 평소 주민들과 잦은 만남을 통해 권위주의적이고 딱딱하다는 공무원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다정하고 친근한 모습의 공무원상을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은 김동장의 친근함이 용현2동의 각종 행사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김명석 동장은 “한달에 한번 실시되는 용현2동 환경정화사업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주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며 “올 8월부터 인천에서 실시되는 도시축전 및 주민자치박람회 (9.24~26) 행사에도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구가 행사가 치러지는 중심지역인 만큼 환경정화 등에 각별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장은 아울러 “이 모든 것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동장인 저를 비롯해 전 직원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덧불였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강경환(63세) 용현2동 통장자율회장은 “이번 대청소를 계기로 한번 버려진 환경복원에는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알았다”며 “용현2동을 환경친화적인 마을로 만드는데 김명석 동장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