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기업이 원하는데로 척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문병대)는 국내 최초로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불우이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수원을 비롯한 화성지역 위기 가정 45세대에 ‘AK PLAZA 365 도우미(米)’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사 도지사가 전달한 구호미는 AK(애경백화점) PLAZA수원점(점장 김진태)이 지난해 고객 적립금으로 모은 1천75만3천원으로 구입한 쌀이다.
AK PLAZA 수원점이 성금을 전달하면서 적십자사 도지사에 쌀을 구입해 수원과 화성지역 위기 가정에 전달해 달라는 요청 때문이었다.
이처럼 기업 맞춤형 구호미는 기업에서 원하는 대상처에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제도로 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프로그램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정혜숙 사무처장은 “앞으로 기업맞춤형 적십자 구호미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도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맞춤형 적십자 구호미’에 대한 지원을 계획하거나 관심이 있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전략기획TF팀(031-230-167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