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는 대한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수원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모자가정 세대 등이 주로 주거하고 있는 군포시 산본동 매화주공 영구임대아파트에 사회 봉사명령 대상자 파견해 건축, 인테리어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펴고 있으며 사회봉사 참여자들로 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투입된 이모(51)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보면서 앞으로 법을 위반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수원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문직업 종사 사회봉사자들을 배치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