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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을 재선거 ‘4파전’

수도권 유일 선거구·최대 격전지
4명 후보등록…오늘부터 선거전

오는 4월 29일 치러질 수도권 유일 선거구이자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인천 부평을 재보선 선거가 15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모두 4명의 후보자가 등록,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부평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이번 재보선 선거에 한나라당 이재훈(53) 후보와 민주당 홍영표(52), 민주노동당 김응호(36), 무소속 천명수(61) 후보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후보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저마다 승리를 장담하며 공약 및 선거 전략을 점검하는 등 본격 선거전 대비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한나라당 이재훈, 민주당 홍영표 후보는 ‘부평경제 살리기’, 민노당 김응호 후보는 서민경제, 무소속 천명수 후보는 한나라당의 밀실 낙하산 공천을 각각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는 부평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정부관료 출신으로 조정과 실행능력을 갖춘 여당 후보밖에 없다는 것을 최대한 알리며 표를 끌어 모은다는 방침을 정했다.

민주당 홍영표 후보는 GM대우 부평공장을 살릴 사람은 노동자 출신인 야당 후보만이 대안임을 강조하며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무연고 낙하산 후보의 부당성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민노당 김응호 후보는 GM대우 관련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을 해결하기 위한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며 민노당 정책에서 가장 우월한 대형마트 규제 및 지역상권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자영업자와의 정책간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무소속 천명수 후보는 한나라당의 낙하산 밀실 공천을 부각시키며 학연과 지역 위주로 부평토박이임을 내세워 표밭갈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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