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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혼합1군 핸디캡 경주 ‘동반의 강자’연승 막아라

작년 그랑프리 우승 세대교체 이끈 최강마필
‘승유신화’‘더트킹’‘브릴리언트나이트’도전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8일 열리는 혼합1군 핸디캡경주(11R·2천m)에 과천벌 최강자인 ‘동반의 강자’가 출전, 6연승을 노리고 있다.

출사표를 던진 9두의 마필 중 외산 1군 강호 ‘승유신화’, ‘더트킹’, 신예 강자 ‘브릴리언트나이트’가 ‘동반의강자’의 연승행진을 저지시킬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복병마론 4세 암말 기대주인 ‘멕시칼리블루스’가 꼽힌다.

‘동반의강자’(외1·수·4세·미)는 작년 3세로 최고경주인 그랑프리(GI)를 거머쥐면서 세대교체를 이루고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상대적으로 라이벌이라 불리는 외산 1군 최강자들이 출전 않아 6연승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까지 짊어졌던 59kg의 부담중량을 초과하는 최고 부담중량이 예상돼 이의 극복이 관건이다. 2천m 경주엔 6회 출전, 4승 2착 2회를 기록해 거리적응도 이미 마쳤다는 평가다. 작전은 4코너 이후 직선주로에서 치고 나올 것이 예상된다.

통산전적 17전 10승, 2착 4회. 승률 58.8%, 복승률 82.4%.

경주마론 다소 많은 7세인 ‘승유신화’(외1·수·7세·미)는 최초로 1분벽을 돌파하면서 1천m 신기록을 작성했던 스타마필이다.

직전 경주엔 3개월간의 장기 공백을 거치면서 22㎏ 이란 체중 감소 후 출전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상적인 출전 주기로 나서는 이번 경주에 설욕을 다지고 있다.

통산성적 33전 12승, 2착 4회. 승률 36.4%, 복승률 48.5%.

‘더트킹’(외1·수·4세·호)은 3세 시절 한때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남반구 마필의 선두주자로 부상했지만 작년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이다 최근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다른 출전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핸디캡 부담중량이 예상돼 주목해야 할 마필로 분류된다. 2천m는 9회 출전, 한 번의 우승기록이 있다. 통산전적 17전 5승, 2착 2회. 승률 29.4%, 복승률 41.2%.

‘브릴리언트나이트’(외1·거·4세·미)는 외산 1군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기대주다.

지난 2월 1군 승군전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했지만 당시 상대마가 ‘동반의강자’, ‘앵거스엠파이어’ 등 외산 정상급 마필들이었음을 감안하면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달가량 공백을 거치긴 했지만 아직도 걸음이 늘고 있는 점과 순발력이 좋아 착순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7전 5승. 승률과 복승률 71.4%.

‘멕시칼리블루스’(외1·암·4세·미)는 지난 2월 2009년 첫 번째 대상경주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상승세에 올라있는 마필이다.

1군 데뷔전인 이번 경주가 성공 여부를 가늠할 좋은 기회다. 선행과 추입 모두 가능해 다양한 작전수행이 장점이다. 통산전적 16전 5승, 2착 2회. 승률 31.3%, 복승률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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