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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러 원천기술도입 中企 기술력 강화

시, 사업설명회 개최… 150여업체 참가 성황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16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러시아권 원천기술도입사업 트리즈(TRIZ) 설명회’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최근 세계적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러시아권 원천기술 도입사업을 실시하게 됐고 러시아 문제해결 이론인 ‘트리즈’의 개념을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150여개 관내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의 원천기술도입사업 소개 외에도 정부의 러시아권 사업을 주관하는 한러산업기술협력센터의 송용원 센터장을 비롯, 인천지역 기업체에 직접 현장기술지도에 나설 마라트 가피툴린씨(기계분야 기술지도 및 트리즈 마스터)와 이고리 이바노프씨 등 세계적으로 기술을 인정받는 러시아 전문가들도 참석, 향후 사업방향 등을 설명했다.

‘트리즈’는 구 소련에서 200만 건이 넘는 특허를 분석, 창조적 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공통 원리를 추출·분석한 후 정리한 창조적 문제 해결의 원리로 이미 인텔과 포드, BMW, 필립스 등 세계 일류기업들이 채택, 자사의 기술개발에 적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삼성, LG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적용하고 있는 경영혁신 기법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러시아 원천기술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9월 러시아 기술교류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10월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와 병행, 러시아권 국제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러시아 기술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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