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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지” 각당 지도부 총력전

‘부평경제 살리기’,‘MB심판’,‘민생정치 추진’
여야 최대 격전지 슬로건 걸고 표심잡기 부심

 

인천 부평을 지역의 4.29 재보선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중 여야 모두 최대 격전지로 꼽는 곳이다.

4.29 재보선 선거전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은 18일과 19일 수도권 유일 선거구이자 최대 격전지인 부평을 지역에 여야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선거초반 기선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부평경제 살리기’,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경제정책 실패한 MB정권 심판’,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민생정치 추진’ 등을 외치며 표몰이에 나섰다.

한나라당 박 대표는 “이번 재보선은 경제살리기 선거”라며 “국회의원은 혼자 일하는 게 아니다. 부평구청장과 인천시장, 대통령까지 4명이 손잡고 일해야 하며 그 일을 해낼 이 후보는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부평을 위해 한나라당이 고르고 또 고른 안성맞춤의 인물”이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정 대표는 “MB정부의 무능함과 경제정책을 실패한 현 정부를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며 “부평 지역정서를 잘 모르는 사람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부평일꾼은 홍 후보에게 표를 몰아 달라”며 표심을 공략했고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는 “이번 재선거는 MB정권 1년의 무능과 독선에 대한 심판”이라며 “부평을 유권자들이 민주당 홍 후보를지지, 정부여당의 오만과 독선에 경종을 울려줄 것”을 호소했다.

민주당의 유세에는 이번 주말부터 손학규 전 대표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민노당 강기갑 대표는 “서민 경제를 죽이고 부자 살리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할 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정치판을 변화시켜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거혁명을 일으켜야 한다”며 “김 후보는 서민의 눈물과 한숨, 고통을 자신의 것으로 끌어안을 인물”이라며 한 표를 부탁했다.

무소속 천명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의를 저버린 한나라당의 낙하산 공천으로 뭉개진 부평사람들의 자존심을 세울 것”이라며 강조하며 자신에게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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