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시승력 60주년을 맞아 수원시와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수도권 전철 1호선에 ‘해피수원 전동차’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피수원 전동차는 이 달부터 전철 1호선 소요산역~인천역, 소유산역~신창(아산)역 2개 구간 98개 역을 하루 4~6차례 운행된다.
전동차 10량 중 전반부 5량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등 시정과 수원의 이미지를 표현한 사진과 문구로 장식했다.
또 뒤쪽 5량은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수원의 문화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장안문, 화홍문, 방화수류정, 화서문, 서북공심돈, 서장대 등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전동차 1대에 수원의 모든 것을 담기에는 보족한 감이 있지만 시민들과 전철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아 수원시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화성 등 관광자원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호선에서 운행중인 해피수원 전동차를 비롯해 3호선 8대, 4호선 25대의 전동차 내부에 설치된 2천40대의 모니터에서 해피수원 도시브랜드 홍보 영상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