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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흥미진진’ 의학소설 속으로

외과의사·탐정, 의문의 살인사건 파헤치는 이야기

죽음의 해부

로렌스골드스톤 글|임옥희 옮김

레드박스|544쪽|1만3천원.

일찍이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은 ‘위인’이란 없다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존경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했던 인물의 추악한 이면을 보았을 때 우리는 냉소와 우울에 빠지거나 심각한 정신적 딜레마를 겪게 된다.

‘죽음의 해부’는 그러한 정신적 딜레마에 빠진 외과의사, 에브라임 캐롤이 셜록홈즈와 같은 탐정이 돼 CSI에서처럼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의학 소설이다.

손도 씻지 않고 심지어 담배를 피워가며 수술을 하는 외과 수술실의 풍경이 우리가 과거 알고 있던 첨단의학의 현장이었으며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과 누리고 있던 모든 혜택이 실은 지독한 야수성과의 오래고 질긴 싸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독자들은 다시 한 번 깨닫고 전율하게 된다.

이 책은 보여 지지 않는 추악하고 무서운 현실을 철저히 고발하고 실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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