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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對 진보 이념공세 강화 맞불

진보진영이 ‘후보단일화’로 4.29재보선에서 기세를 올리자, 한나라당이 이념공세 강화로 맞서고 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26일 여론조사를 통해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를 단일 후보로 확정하자, 한나라당 지도부는 곧바로 울산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희태 대표는 “과거 10년간 좌파정권이 이 나라의 경제를 망쳐놓았다”면서 “좌파들은 경제건설이 아니라 자신의 이념과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투사며 싸움꾼”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물과 기름같은 견원지간의 두 후보가 일시적인 눈앞의 소익을 탐해서 단일화했다고 한들 그것은 정치적 야합이며 위장결혼에 불과하다”며 공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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