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최첨단 대회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28일 인천시장 접견실에서 각계의 IT 및 대회경험 전문가 15명으로 ‘정보기술위원회’를 구성,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 겸 1차 회의에서는 김춘호 건국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유비쿼터스 정보기술연구원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조직위원회의 ‘정보기술위원회’ 구성은 최첨단 IT의 경연장이 될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역대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의 ‘Digital Event’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위촉된 정보기술위원은 건국대 김춘호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 서울대 이창건(컴퓨터공학부), 명지대 최환수(정보공학과), 인하대 김계현(지리정보공학과), 인천대 최진탁(정보통신대학원장) 교수, 대한체육회 정순욱 정보관리팀장, 경기도 양재수 정보화특별보좌관, (주) Open Node 장정호 대표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하원규 유비쿼터스 IT전문위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이영로 u-서비스지원단장, KT 맹수호 글로벌사업본부장, 전자신문 주상돈 미래기술연구센터장, 디지털타임스 장윤옥 IT정보화부장, 인천시 정석조 정보화담당관, 조직위원회 양홍석 행사본부장 등이다.
정보기술위원회는 최첨단 대회종합 정보시스템과 경기장 주변에 IT 인프라 조성을 위해 비전과 철학, 미래 IT 적용 전략 등을 그리게 되며 2014년 아시안게임 개막과 함께 전 세계인에게 IT KOREA를 선보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신개념의 주경기장의 설계 단계부터 각종 자문과 지원을 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IT Korea의 브랜드를 한껏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기술을 선보는 경연장으로 소개하기 위해 DMB와 IPTV, Wibro, Wireless 등 우리나라 최신의 IT 트랜드를 접목, 대회종합 정보시스템과 대회 경기시설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외부 정보통신망과 CCTV, CATV, 방송중계망, 전자계측기, 기상정보망 등의 대회지원 인프라를 오는 2013년 하반기까지 완료하는 등 최신의 Green IT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인천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40억 아시아인과 함께하는 국제적 스포츠 문화축제로 역대 최고의 명품 아시아경기대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