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아경기대회 등을 앞두고 도시경관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과 ‘중앙공원길 특화거리 조성사업’, ‘고가하부 경관 개선사업’, ‘남동관문교 경관 개선사업’ 등 활발하고 다양한 도시경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또 지난달 구월동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준공으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이 사업을 구월동 일반상업지역 일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다음달 구월동 ‘중앙공원길 특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시청 후문방면 옹벽(약 170m)에 전통문양 타일부착 및 기와 설치, 삭막한 ‘간석5거리 및 남동고가교 하부공간’과 ‘남동관문교’에는 조경녹지와 조형물, 야간조명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경관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삭막했던 구조물들이 다양하고 특화된 볼거리 제공 등으로 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도시이미지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름답고 활기 넘치는 다시 찾고 싶은 구를 만들기 위해 도시경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