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46분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의 K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샌드위치패널로 구성된 체육관 내부의 천장과 시설물 1천3백㎡를 태워 5천여 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8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불이 나자 체육관 옥상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인부 K(65)씨 등 6명이 곧바로 대피하고, 방수작업으로 체육관에서 수업이 없던터라 학생들의 인명피해도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상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K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