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인천시“3년내 농식품 1천만달러 수출”

강화인삼·남동배 등 12개 유망품목 발굴
인천김치 8개월만에 18만달러 중국 수출

인천시가 중국, 타이완 등 동아시아의 농식품 시장을 겨냥해 강화인삼, 남동배 등 관내 수출유망품목의 맞춤형 개발과 지원을 하는 등 앞으로 3년이내 ‘농식품 1천만달러 수출 달성’을 선언하고 나섰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2년 농식품 1천만달러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농식품 수출 산업화 추진계획'을 마련, 오는 6월부터 ‘대중국 농식품 판촉전’과 국제자매·우호도시 교류와 연계한 ‘농식품 박람회 참가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강화인삼, 사자발약쑥, 남동배, 인천김치, 화훼류(심비디움), 전통주 등 인천에서 생산,가공되는 우수한 12개의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해 생산과 가공, 유통, 수출을 연계할 수 있는 농식품 수출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중국, 타이완, 싱가포르, 일본 등 우리 농식품의 경쟁력과 수출여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동아시아 시장의 공략을 위해 작년 9월 1억6천만원을 들여 전통발효식품인 ‘미추홀 韓 김치’와 규격 포장재를 개발했다.

인천 관내에서 생산, 가공되는 김치를 명품화하기위해 개발된 맞춤형 김치는 작년과 올들어 현재 47t(18만달러)이 중국에 수출됐다.

시는 또 신규 수출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협조체제를 구축, 체계적인 농식품 수출 컨설팅 업무를 지원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올해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촉지원을 위해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시는 국내외 농식품 박람회 참가지원, 수출 유망품목 물류비 지원 등 인천김치의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식품 수출농가 및 가공업체에 대해 수출금액 중 수취금액의 10%(농가7%, 수출업체 3%) 또는 수출상자(10kg)당 1천원과 포장재 1장당 1천500원(수출농가)씩을 각각 지원하고, 농식품의 위생관리를 위한 시설개선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