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지역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수원 시사(市史)를 오는 2013년까지 편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1월까지 인물, 금석문, 마을, 문헌자료 등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원고 집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3년 12월까지 교정, 편집, 인쇄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 책에는 수원의 자연 환경부터 역사(선사시대~현재), 금석문, 마을, 인물, 문화재, 민속, 지명유래 등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수원의 전반적인 사항을 모두 담게 된다.
시는 지난달 시사 편찬에 착수했으며 고증과 관련 자료수집 등의 과정을 거쳐 착수 5년만인 2013년 말 발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책의 발간으로 수원의 역사와 전통을 보전·계승하고 향토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