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남양주시 최단기간 최저비용 공장설립 지원

‘맞춤형 미니공단 조성 협약 체결식’
공장 부지 물색부터 등록 까지 산·단·공 대행

 


남양주시는 기업의 공장설립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계획적 개별산업입지 확보를 위해 맞춤형 미니공단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7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이석우 시장과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주성 중부전기전자(주) 대표 등 참여 기업인들과 함께 ‘맞춤형 미니공단 조성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맞춤형 미니공단’의 공장설립과 관련한 인허가 업무를 대행하게 되며 2010년 6월까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와관련, 현재 진접읍 팔야리 일원에 3만여㎡의 부지를 마련한데 이어, 역시 같은 팔야리 일원에 추가로 3만여㎡의 부지를 마련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미니공단’를 조성하고 각각 최대 1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맞춤형 미니공단’은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업의 수요에 맞게 집단화해 조성하는 소규모 공장단지로서, 시와 산·단·공의 역할은 기업인들이 원하는 위치에 대해 부지 3만㎡ 미만으로, 5~1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또, 미니공단은 기존 대규모 산업단지의 선(先) 조성 후(後) 분양 방식과는 달리, 최초 공장부지 물색부터 최종 공장등록 완료까지 시와 산·단·공이 일괄 대행하고 기업인들이 직접 부지 선정·개발·건축 등에 참여해 소규모로 조성하는 방식에 의한 것이므로 말 그대로 ‘맞춤형’이라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이와 같은 시와 산·단·공의 대행은 최단기간에 최저비용으로 공장설립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함에 따라 기업의 입장에서는 가장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기업지원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시청 관계자는 “각종 법적규제와 복잡한 인·허가, 대행업체의 횡포 등으로 공장설립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맞춤형 미니공단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될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