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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국내 첫 다목적 소방헬기 취항

447억 들여 도입… 한 총리 현장방문

소방방재청은 7일 남양주시 별내면 중앙119구조대에서 국내 최초의 다목적 소방헬기 취항식을 가졌다.

소방방재청이 447억원을 들여 도입한 이 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EC225 기종으로, 최대 시속 250㎞로 5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는 쌍발헬기다.

또 탑승인원이 최대 28명으로 구조대원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할 수 있고, 각종 응급의료장비(EMS)를 탑재해 응급처치를 하면서 여러 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도 있다.

야간비행장비와 이중자동비행장치, 적외선 탐색장비 등이 장착돼 악천후와 야간 비행이 가능하고, 산불진화 장비도 갖춰 한번에 4천ℓ의 물을 화재현장에 쏟을 수 있으며 야간산불 진화도 가능하다.

소방방재청은 이 헬기를 탐색구조와 응급 이송, 고층 건물 화재 및 대형 산불 진화, 구호물자 공수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다목적 소방헬기가 취항함에 따라 중앙119구조대와 각 시·도가 보유한 소방헬기는 모두 27대로 늘어났다.

한편, 한승수 국무총리는 이날 ‘다목적 소방헬기 취항식’에서 치사를 통해 “정부는 통합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안전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구조대원들은 큰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한총리는 양주, 동두천, 연천 등 경기북부지역을 전격방문 지역의 현안을 돌아보는 바쁜 일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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