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최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관내 70개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관리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에서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정자홍씨가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의 관리규약과 제규정, 관리비 부과, 단지내 사업추진에 따른 회계처리, 전화금융사기 대처요령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현재 아파트 관리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관리주체를 선정해 위탁관리 하고 있으나 전문지식 등이 부족해 일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결에 어려움을 겪고있고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입주민간 민원 및 분쟁의 원인이 되고있다.
윤영화 주택과장은 “아파트관리 운영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의 조정능력을 배양하고 관리주체를 효율적으로 관리감독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운영교육 등을 관련 지식만 전달하고 아파트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만남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