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 제2야외 음악당에서 ‘2009 해피수원 건강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15일은 수원지역 노인정 8개 팀이 난타.사물놀이, 수화노래, 마술, 에어로빅, 기공댄스 등을 선보이는 ‘어르신 건강경진대회’와 개막 행사, 가족 노래자랑대회 등이 열린다.
또 16일은 어린이 편식 예방을 위한 ‘영양 연극인 어린이 건강생활실천 연극 공연’, 비보이 댄스, 스포츠 댄스, 밸리 댄스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해 만석지 주변 산책로 1.6km를 걷는 건강걷기 대회인 ‘걸어서 행복까지’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함께 행사 기간 내내 야외음악당 일원에서는 수원시 보건의료 발달사 60년 전시관과 보건 관련 17개 단체가 참여해 36개의 부스를 마련, 건강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체험을 통한 건강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