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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기록 궁금해? 여길봐! 최첨단 사진판독기 눈길

 

경기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장인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린 이천종합운동장에 최첨단 장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기간동안 육상종목이 열린 이천종합운동장에 등장한 최첨단 장비는 육상기록 사진판독기.

도체육대회 육상경기에 사진판독기가 사용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 대회에 등장한 사진판독기는 1천분의 1초까지 판독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선수들의 기록을 전광판에 나타내는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실기간으로 선수들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가 도체육대회에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상경기를 주관한 경기도육상경기연맹에 사진판독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육상연맹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는 100분의 1초까지만 판독이 가능하고 실시간 결과도 나타나지 않는 구형장비다.

더구나 이 장비는 10년전에 구입한 것으로 장비가 노후돼 신뢰도와 안전성이 떨어진다.

실제로 지난달 열린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때 여자고등부 100m경기에서 두명의 선수가 똑같은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연맹 관계자들을 난처하게 했었다. 100분의 1초까지만 구분할 수 있어 비슷한 시간에 골인한 선수들의 정확한 기록을 판독하지 못한 것이다.

도육상연맹이 이번 도체육대회에 1천분의 1초까지 판독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동원한 것도 도학생체육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였다.

또한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자신의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기록실을 드나들어야 하는 불편도 사라졌고 특히 매 경기가 끝날때마다 기록을 궁금해하는 관중들에게 곧바로 기록을 알려주는 팬 서비스도 할 수 있게 됐다. 실시간 기록 공개로 대회 진행도 기존보다 원활하게 진행되고 대회 시간도 단축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이 첨단 장비는 도육상연맹 소유가 아니라 임대한 장비다. 각종 전국대회 육상종목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는 경기도에 이같은 첨단 장비가 없어 업체에서 빌려쓰고 있는 것.

도육상연맹은 현재 도체육회에 1천분의 1초 사진판독기의 구입을 건의한 상태다.

도내 선수들의 기량이 국내 최고를 자랑하고 있는데 반해 장비가 노후돼 선수들의 기량 점검에도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도육상연맹 관계자는 “도내선수들이 국가대표급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장비가 노후돼 정확한 기록 체크가 되지 않고 있어 1천분의 1초 사진판독기의 도입을 도체육회에 건의한 상태”라며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관중들의 팬서비스,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천분의 1초 사진판독기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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