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중.고교를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을 현재 3단계에서 4단계로 나눠 수준별로 이동 수업하는 방안을 권장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수준이나 희망에 따라 이들 과목을 이처럼 4단계 수준으로 나누고 일반교과서와 함께 수준별로 교과 내용과 문제가 담겨 있는 보조교과서를 추가로 구입, 수업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같은 수준별 심화 수업의 정착을 위해 이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중심학교를 지역별로 중학교와 고교 5개교씩을 선정, 수업을 공개하도록 하는 한편 학교당 400만원씩 재정 지원과 함께 연구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또 올해 수준별 이동수업을 하는 중학교 34개교, 고교 27개교에 1천700여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준별 수업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입상한 학교에 대해 연구 점수를 부여하고 우수 학교 10곳에 대해선 100만원씩의 포상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류기서 장학사는 "수준별 이동 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준을 3단계에서 4단계로 1개 단계를 더 늘렸다"면서 "이로 인해 교사와 교실이 더 필요하고 연구 과제도 늘어 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