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서울, KRA컵 완패 설욕할까

국내 최고 5억 상금 서울·부경교류 경주
4연승 질주 ‘상승일로’ 0순위 우승 후보
‘남도제압’·‘나이스초이스’도 관심 집중

삼관마 두번째 관문인 제12회 코리안더비가 오는 17일 서울경마공원 9경주(국3세·1천800m)에서 치러진다.

대통령배, 그랑프리와 함께 Grade1 경주로 분류되는 코리아더비는 국내 최고인 5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서울, 부경 교류경주로 서울은 첫 관문인 KRA컵 마일에서의 완패를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관심마필은 ‘상승일로’, ‘남도제압’, ‘나이스초이스’, ‘연승대로’, ‘트리플캐논’ 등.

‘상승일로’(국2·3세·암·부경)는 삼관마 우승후보 ‘0순위’다.

KRA컵 마일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래 4연승을 내닫고 있다. 초반 스타트도 나쁘지 않으나 선행보다는 선입 각질에 가깝다. 경주거리도 1천800m로 늘어 초반보다 중·후반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통산전적 6전 4승, 2착 1회. 승률 66.7%, 복승률 83.3%.

‘남도제압’(국2·3세·수·부경)은 더비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마필이다. 능력 면에선 다른 마필을 압도하지 못하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어 우승을 넘보고 있다. 초반 선두자리를 꿰차는 것이 관건. 통산전적 6전 3승, 2착 2회. 승률 50%, 복승률 83.3%.

‘나이스초이스’(국2·3세·수·서울)는 서울의 대표주자다.

2008년 8월 데뷔 이후 헤럴드경제배 우승 포함 4연승, 2착 2회를 거머쥐며 빠른 승군행보를 보이고 있다. 선입 각질로 순발력과 지구력 면에서 3세 마필들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두권을 달릴 것이냐, 종반을 노릴 것이냐를 잘 선택하는 길이 우승의 척도다. 통산전적 6전 4승, 2착 2회. 승률 66.7%, 복승률 100%.

‘연승대로’(국1·3세·수·부경)는 KRA컵 마일에서 단연 인기마였으나, 초반 거리차를 극복하지 못해 3착에 머물렀다. 선입 또는 추입형 각질이나, 선입 성공 시 우승확률이 높다. 이번 경주 역시 경마팬의 인기를 끌 마필로 경쟁마필들과의 막판 추입대결이 볼거리다. 통산전적 8전 5승, 2착 1회. 승률 62.5%, 복승률 75%.

‘트리플캐논’(국2·3세·수·서울)는 우승후보가 많아 난전이 예상되는 이번 경주에서 복병마로 꼽힌다. 4월19일 직전 경주에서 유일한 3세마로 출전해 후착마를 3마신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최근 1천800m 우승경험이 있어 거리적응여부는 검증된 셈이다. 선입, 추입이 자유로워 유연한 작전전개가 가능하며 빠른 승군행보 속에서 걸음이 늘고 있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7전 4승, 2착 2회. 승률 57.1%, 복승률 85.7%.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