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미니자원봉사센터 ‘V터전’의 5-6호점을 잇따라 오픈해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내 봉사문화 확산과 봉사활동 참여 유도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4개(안양2동, 박달1동, 비산3동, 범계동) 동 주민센터에 미니자원봉사센터인 ‘V터전’을 시범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어 이를 확대 운영키로 하고 박달2동과 석수1동 주민센터에 추가 설치한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박달2동 주민센터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해 만안구청장, 시의원, 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터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소한 ‘V터전’은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원봉사자를 선발, 배치, 활동을 관리하며 자원봉사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에서 자원봉사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자원봉사자와 연계 배치함으로써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게 될 것이다.
한편 시는 V터전을 관리 운영할 코치진 28명(박달2동 10, 석수1동 18)에 대해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자원봉사코치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석수1동 V터전은 5월중에 개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