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정보화마을은 최근 강원도 고성군 진부령 홀리마을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결연식은 한상윤 군포오금정보화마을위원장과 신황용 진부령홀리정보화마을위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부령홀리정보화마을에서 진행됐다.
두 마을은 이번 결연을 통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정보교환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으로 상호간 발전에 기여할 것과 정보교환 및 판로지원·협력 등 정보화마을 발전을 약속했다.
한상윤 위원장(55)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정보화 교류를 포함해 도시와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농산물직거래장터 등도 협력해 농촌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금동정보화마을관계자들은 결연식을 마친 후 제4회 진부령 산나물 축제관람 및 황태체험 등을 통해 주민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했다.
한편 오금동정보화마을은 지난 2002년 4월 경기도지정으로 만들어졌으며 연간 900여명의 시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특히 UCC클럽 등 10여개 IT 동호회가 사진촬영 및 동영상제작 등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