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민속채소를 유기농으로 재배해 오고 있는 이순영(66. 남양주시 지금동)씨가‘제48회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씨는 남양주시 지금동 소재 13,000여㎡농장에서 취나물과 산마늘 등 민속채소와 쌈채소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이씨는 지난 14일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최 경진대회에서 대한민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을 했다.
이씨는 “짧지 않은 시간 묵묵히 친환경농업에 전념해 오면서 힘들고 외로움을 느끼기도 했는데 이처럼 큰 상을 받아 보람을 느끼고 그동안 나와 함께한 아내(유영애 여사)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남은 인생을 받은 만큼 봉사하는 정신으로 친환경농업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