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문학터널 인근 청학사거리부터 선학초등학교 인근 사거리까지 비류길 도로구간에 자전거전용도로를 조성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인천시 최초로 주간선도로변의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자전거전용도로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약 2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비류길 도로구간 2.7km, 양쪽 연장 5.4km, 폭 2m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이달 중 착공하여 6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준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전용도로 설치사업은 새로운 국가전략으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실현을 위한 특색사업”이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계기를 마련해 에너지절약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