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현택)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168회 임시회 회기 중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장 및 민원현장을 방문해 각종 자료수집과 시설 이용실태를 파악해 앞으로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이 기간중에 ‘금곡동 푸른 꿈 작은 도서관’에서 사설도서관은 도서보급과 인력 확보에만 치중하고 있으나 집기와 시설 개선에도 배려하고 주택과에서는 공동주택 행위 허가시 지식정보도서관과도 업무협의를 해 아파트 단지 내에 작은 도서관이 입지하도록 조치했다.
또, ‘남양주시 청소년 수련관’ 현장을 방문, 대중교통 이용시 왕자궁 농원에서 청소년 수련관까지의 진입로(140m 정도)가 멀어 가로등 설치 및 청소년 보호시설을 설치하고 체육문화센터의 셔틀버스 운행 등을 통한 청소년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물놀이 시설도 중요하지만 청소년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문화 공간과 휴식 시설의 충분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 건축물의 구조상 2층에는 엘리베이터 설치가 어려움으로 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하지 않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건물(현관) 입구는 장애인 출입구를 한곳만 설치토록 요구했다.
이와함께 남양주문화원, 새마을지회, 자원봉사센터 간담회에서는 다산문화제, 북한강축제는 집행위원회 중심으로 사무국을 구성하고 축제의 기획, 편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 행사의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행사에 직접 참여보다는 행사안내, 진행보조, 쓰레기 수거 등 직접 체험하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하며 참여자는 형평성 있게 책임을 분담해 학생상호간에 불신이 없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진정한 봉사의미를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남양주시가 문화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원이 중심이 되어 문화프로그램 개발과 문화유산 보존 발굴에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새마을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구 50만 도시임에도 새마을지회에서 전용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새마을회관이 없어 새마을운동 계승과 활성화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니 조속히 건립해 달라는 건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