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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국산마 최강 가리자

제20회 스포츠조선배 경주 24일 열려
‘세븐카드’‘베스트퓨전’‘해피퀸’ 각축

국산마 정상을 향한 등용문인 제20회 스포츠조선배(국2군·1천800m)가 서울경마공원에서 24일 9경주로 치러진다.

‘새벽동자’, ‘내츄럴나인’ 등의 국산 우수마를 배출한 이 대회는 1천700m 이상의 장거리인 점을 감안하면 추입마필의 우세가 점쳐지나 우승후보군이 선행, 선입마필이 많아 혼전이 예상된다. 관심마필은 ‘세븐카드’, ‘베스트퓨전’, ‘왕손’, ‘해피퀸’, ‘아케인’ 등.

‘세븐카드’(4세·수)는 작년 7월 6군 경주 우승을 포함, 7개 경주에서 복승률 100%를 기록하며 빠른 승군 물살을 탔다. 최근 경주인 4월 뚝섬배(GⅢ) 대상경주엔 6착에 올랐다. 하지만 ‘마이티러너’, ‘명문가문’ 등 1군 강자들과의 싸움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다.

전형적인 선행각질로 후반 보강이 국산마 정상 등극의 열쇠다. 우승후보중 하나. 통산전적 10전 5승, 2착 3회. 승률 50%, 복승률 80%.

‘베스트퓨전’(5세·수)은 데뷔 이래 기복없이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2008년 8월 이후 3연승하며 한층 기세를 올렸으며 최근 3월 핸디캡 경주에서도 2착의 성적을 내며 경마팬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초반 선두를 잡을 경우 입상률이 높다. 우승후보 ‘세븐카드’와의 초반승부가 볼거리. 통산전적 13전 5승, 2착 3회. 승률 38.5%, 복승률 61.5%.

작년 말까지 양호한 성적으로 상승세를 탔으나 국산 2군 경주에선 아직 우승이 없는 ‘왕손’(4세·수)은 그럼에도 국산마 유망주다. 추입 각질로 ‘중위권 확보와 후반 추입’의 분명한 우승공식을 가지고 있다. 장거리 경주의 이점을 살려 파워 넘치는 막판 추입우승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통산전적 10전 4승, 2착 3회. 승률 40%, 복승률 70%.

‘해피퀸’(4세·암)은 국내산 암말을 대표할 유망주다. 최근 성적도 훌륭해 지난 6월 이후 우승 3회 포함, 복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400㎏ 중반대의 체중으로 순발력과 스피드가 좋다. 자유로운 경주 전개가 가능하나, 선입 시 높입상률이 높다. 통산전적 15전 4승, 2착 4회. 승률 26.7%, 복승률 53.3%.

‘아케인’(4세·수)은 2착 없는 6승이 말해주듯 강점과 약점이 분명한 마필이다. 초반 선입에 성공할 경우 안정적인 레이스 전개와 후반 버티기가 좋은 마필이나, 선입에 실패할 경우 성적이 저조하다. 초반레이스가 관건이다. 통산전적 14전 6승. 승률, 복승률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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