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후원하고 In-joy Asia 2009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In-joy Asia 2009 인천이주민체육대회’ 행사가 24일 인하공업전문대학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세계인주간(5월20일~26일)을 맞아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외국인노동자를 포함한 이주민, 외국인지원단체 등 1천여 명의 내ㆍ외국인이 참가하여 타국생활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위로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이주민들이 선호하는 축구, 농구, 배구, 크리켓 네 종목의 스포츠 경기로 운영되었으며, 각 종목별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전, 결승전,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펼쳐진 플레이 펀(Play Fun) 이벤트마당에서는 직접 경기에 참여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 등을 중심으로 에어바운스 축구, 베개싸움, 펜더 바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행사의 흥을 한층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