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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한달여 꿀맛 휴식 시작

전력 점검·컨디션 조정 등 팀 재정비
수원-체력회복 인천-경기력유지 중점

프로축구 K-리그가 24일 열린 11라운드를 끝으로 다음달 20일까지 한달여 동안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 기간동안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경기가 열리기 때문이다.

팀 당 10~11경기를 소화해 전체 일정의 30% 이상을 소화한 각 구단은 월드컵 최종예선 때문에 찾아온 휴식기를 통해 팀 전력을 점검하고 부상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정하는 등 팀을 재정비하는 기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휴식기가 가장 반가운 팀은 지난해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

지난해 챔피언 등극과 컵대회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던 수원은 우승의 주역인 신영록과 조원희, 이정수, 마토 등이 속속 해외로 진출하면서 전력에 차질을 빚었고 중국의 리웨이펑과 브라질의 알베스, 울산 현대에서 뛰던 이상호를 공수에 보강했지만 지난해 우승 주역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2% 부족했다.

이들이 팀에 합류한 뒤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영향은 곧바로 정규리그로 이어졌고 수원은 11라운드가 끝난 현재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채 1승4무5패 승점 7점으로 13위에 올라 있다.

14위 대전 시티즌(1승4무5패), 15위 대구FC(1승4무6패)와 나란히 승점 7점이지만 골득실과 승률에서 앞서 간신히 꼴찌를 면했다.

수원은 휴식기 동안 에두와 하태균, 이관우 등 부상 선수의 회복과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대회를 동시에 치루면서 고갈된 선수들의 체력 회복에 전념을 쏟을 예정이다.

차범근 수원 감독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있어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준 뒤 집중력 높은 훈련을 통해 휴식기 이후를 대비하겠다”며 “부상 중인 에두·하태균·이관우 등이 공격에 가세한다면 부진했던 득점력도 향상돼 팀 분위기도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페트코비치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인천은 탄탄한 공격력과 수비력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돌풍의 주역인 유병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해 팀 복귀후 얼마나 빨리 체력을 회복하고 팀에 적응하느냐도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 일화도 휴식기 동안 선수들의 체력보강과 공수의 조화를 더욱 견고히 하는데 중점을 둘 복안이다.

수원과 인천, 성남 등 경인지역 프로구단들이 꿀맛같은 휴식기를 어떻게 활용해 12라운드부터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일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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