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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여수서 하나되는 스포츠 푸른꿈

내일 개막… 도, 1220명 파견 정상탈환 도전

 


‘한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0일 오전 10시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을 구호로 열리는 이번 소년체전에는 16개 시·도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1만6천988명(선수 1만2천64명, 임원 4천9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다음달 2일까지 30개 정식 종목(초등 17개 종목)과 3개 시범종목(소프트볼, 요트, 트라이애슬론) 등 모두 33개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초등부 305명, 중등부 561명 등 866명의 선수와 354명의 임원 등 모두 1천220명을 파견해 지난해 서울에 빼앗겼던 종합우승 탈환에 도전한다.

30일 열리는 개회식은 사전행사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치뤄진다.

‘열정의 중심에서’를 주제로한 사전행사에는 개최지인 전라남도를 홍보하는 ‘녹색의 땅 이야기’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관람객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된다.

이어 식전행사는 ‘초록빛 기지개를 켜고’를 주제로 부채춤, 줄넘기 퍼포먼스, 에어로빅,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공연들이 펼쳐진다.

‘너른 하늘을 품어’를 주제로한 공식행사에서는 사회자의 개식통고와 함께 대회 개막을 알리는 팡파르가 울리면 선수단이 입장하고 김장환 전남교육청 교육감의 개회선언과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환영사가 이어진 뒤 대회기 게양, 선수 및 심판 선서, 선수단 퇴장 등의 순으로 공식행사를 마무리 한다.

계속된 식후 행사는 ‘하나된 너울’을 주제로 학교안에서 벌어지는 등교모습, 수업풍경 등이 펼쳐지고 난타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출연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전자박터트리기와 태권무, 밸리댄스, 음악줄넘기 등 방과후 학교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공연하는 것으로 개막 분위기가 절정에 달한다.

또 대회기간인 31일에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기념 전국 초·중학생 스포츠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주개최지인 여수시 진남체육공원 중앙주차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둔 28일 주개최지인 여수시에 선수단 본진이 입성,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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