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와 전국동계체육대회 8연패, 전국생활체육대축전 9연패를 달성하며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가던 경기도가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수영과 체조를 앞세운 서울시에 완패하며 또다시 종합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해 서울시에게 금메달 1개 차로 분루를 삼켰던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55, 은 76, 동메달 69개를 얻어 금메달 75개을 획득한 서울시(은 65, 동 57)에 금메달 20개 차로 뒤지며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수영 16, 육상 9, 인라인롤러 5, 레슬링 4, 사이클·유도 3, 축구·펜싱·체조·역도·복싱 2개 등 전체 30개 종목 가운데 1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20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과 비교했을때 4개 종목이 빠졌다.
이 중 육상이 지난해보다 금메달 1개가 부족했지만 종목 14연패를 달성했고 인라인롤러도 지난해보다 2개가 적은 금 5개로 3년 연속 종목우승을 이뤘다. 또 지난해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던 축구가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목 우승을 이뤄냈다.
또 지난해 노골드였던 사이클이 금메달 3개를 올리며 종목 2위에 올랐고 부진했던 유도는 금 3개로 종목 준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지난해까지 3연패를 달리던 탁구가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고 볼링도 금메달 1개로 부진을 면치 못하며 연패행진을 ‘3’에서 멈췄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레슬링이 은메달과 동메달 수에서 밀려 아쉽게 3위로 내려앉았고 3연패를 달리던 테니스도 2위로 밀려났다.
이밖에도 수영은 지난해와 같은 금메달 16개를 기록했지만 금메달 36개를 휩쓴 서울에 비해 턱없이 부진했고 지난해 금 4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던 체조도 금 2개에 머물렀으며 야구, 정구,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럭비, 검도, 사격, 하키, 배드민턴, 조정, 근대3종, 카누 등 14개 종목이 노골드로 부진했다.
특히 올해는 종목우승을 차지한 육상, 인라인롤러, 축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에서 부진을 면치 못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도교육청의 준비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게 됐다.
더구나 도교육청이 대회를 앞두고 최소 70개의 금메달을 딸 것이라던 예상도 크게 빗나가 도교육청이 충분한 사전 정보 수집과 분석이 부족했고 각 종목별 선수 관리 능력이나 타 시·도의 전력 분석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