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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전 3·4호기 본격 가동

고효율 설비… 연간 1조1300억 외화절감
수도권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13% 담당

한국남동발전㈜은 4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이창구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 자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 4호기 준공식을 갖고 가동을 시작했다.

유연탄을 발전연료로 사용하는 영흥화력 3, 4호기는 호기당 발전용량이 870MW급 설비로, 2004년 5월 착공 이후 총 사업비 1조5천796억원이 투입돼 4년 11개월만에 완공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에 준공된 발전설비가 2004년부터 가동 중인 영흥화력 1, 2호기(호기당 800MW급)에 비해 향상된 고효율 환경설비를 구축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LNG 가격의 4분의 1 수준인 유연탄을 발전연료로 쓰기 때문에 연간 1조1천300억원의 외화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영흥화력발전소는 1~4호기 가동으로 총 3천340MW급 발전용량을 갖춰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기준으로 수도권 전력수요의 13% 가량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정부의 제4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된 영흥화력 5, 6호기(호기당 870MW급)를 2014년까지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또 영흥화력 3, 4호기 건설과 관련 옹진군에 지역 지원사업으로 350억원을 지원, 마을회관 등을 건립한데 이어 앞으로도 매년 2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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