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촌7사회복지관 송포 송산거점센터가 자원봉사자를 통해 관내 송포, 송산동 지역의 경로당 4개소 156명의 어른들의 쉼터인 경로당을 찾아가 흥겨운 노래교실을 운영, 노년의 어른들에게 활기찬 삶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9일 문촌7사회복지관 송포, 송산거점센터에 따르면 어른들이 대화의 장소로 이용되어 왔던 경로당이 자원봉사들의 노래와 한국무용 등 봉사를 통해 노인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등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강사로 활동 중인 세 명의 자원봉사자는 어르신들이 악보를 보는데 불편함 없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래를 매월 두 곡씩 선정하여 가르치고 있으며 여기에 흥겨운 한국무용까지 가르치는 등 선생님과 경로당 어르신들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경로당 노래교실을 이용하는 피찬권(송산15통 69세) 노인회장은 “그 동안 여가프로그램이 미비하여 무료한 시간을 보냈지만 경로당에 노래교실이 마련되면서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노래와 한국무용들을 배울 수 있게 됐다”며 “노인들을 생각해 주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노년기에 활력을 찾게 해준 강사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