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는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17일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서울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등 옥내 전시실을 거쳐 6.25전쟁당시의 장비 및 세계각국의 대형무기들이 있는 옥외 전시실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모(16)군은 “선조들이 목숨을 바쳐 우리나라를 지켜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며 “어린이 되면 나라를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 대상자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보호관찰소는 심성 순화 및 재범방지를 위해 호국 정신 계승 프로그램 외 멘토프로그램, 진로탐색, 금연.금주, 성폭력방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