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내일부터 12R 돌입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한국 축구가 이제 프로축구를 통해 축구 팬들을 찾아간다.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으로 20여일간의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축구가 20~21일 이틀 동안 ‘2009 K-리그’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주역인 태극전사들도 소속 팀으로 복귀해 치열한 순위 다툼에 동참한다.
지난해 리그 챔피언과 컵대회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했지만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한 채 1승4무5패 승점 7점으로 13위에 머물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G와 홈경기를 펼친다.
수문장 이운재와 공격수 배기종 외에 대표팀에 차출된 인원이 없어 휴식기 동안 강원도 고성과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팀 조직력과 득점력 강화에 힘써온 수원은 대구전을 승리로 이끌어 전반기 부진을 떨쳐버리겠다며 벼르고 있다.
수원은 부상에서 회복한 에두와 하태균의 합류로 답답했던 공격에 힘이 더해지길 기대하고 있다.
대구 전을 치룬 뒤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24일 나고야 그램퍼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뤄야하는 부담도 수원이 극복해야 할 과제다.
정규리그 부진 탈출과 아시아 정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수원에게는 이번 주말 경기와 24일 나고야 전이 침체된 팀을 살리는데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페트코비치 열풍을 일으키며 선두권(4위·6승3무1패)을 유지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 진입을 노린다.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유병수가 올 시즌 홈경기에서 6승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인천의 공격에 선봉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세르비아 폭격기’ 챠디와 ‘3경기 연속 골’의 주인공 강수일이 ‘특급 조커’로 뒤를 받치고 있다.
21일 강릉원정에 나서는 성남 일화는 부상으로 팀을 떠난 모따의 공백을 메우는 것과 이란 전에서 부상을 입은 김정우의 컨디션 회복이 팀 승리의 관건이다.
4승3무3패 승점 15점으로 6위에 올라있는 성남은 5월 한달 동안 정규리그에서 1승1무2패로 부진했지만 올 시즌 신생팀 돌풍을 일으킨 강원FC를 제물삼아 통산 8번째 우승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오랜 휴식기를 마친 수원과 성남, 인천 등 경인지역 프로팀들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맞이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