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가 홈 관중들에게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며 부활의 날개를 활짝 폈다.
수원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12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9분 터진 박현범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4월1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70여일 만의 승리이며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마감하는 시즌 두번째 승리였다.
이로써 2승4무5패 승점 10점이 된 수원은 11위로 2계단 올라서며 후반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대구를 상대로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 행진도 이어가며 대구의 ‘천적’임을 과시했다.
전반 초반 대구 조형익과 최종혁, 한종화에게 잇따라 슈팅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수원은 전반 19분 처음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올라온 프리킥이 상대 수비에 걸려 흘러나오자 에두가 전방으로 밀어넣었고 대구 골문 앞에 있던 박현범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왼발로 차 상대 골망을 흔든 것.
박현범의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수원은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0분 이상호에게 볼을 이어받은 배기종의 날카로운 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힌 수원은 1분 뒤 에두가 결정적인 추가골 찬스를 잡았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39분에는 배기종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넘겨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에두 대신 서동현을 투입한 수원은 파상공세를 펼치며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수원은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에두와 하태균가 제 기량을 100% 보이진 못했지만 공격에 힘을 실어줘 24일 일본 나고야에서 벌어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나고야 그램퍼스 전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정규리그 전반기 페트코비치 돌풍을 일으켰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1-4로 대패했고 성남 일화는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