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9사단은 통합방위작전태세침투 및 국지도발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지상협동훈련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3일간) 고양시 및 파주시 일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자체 방위지원본부, 군·경 합동 상황실의 협조 체계를 숙달하고, 주·야 연속 훈련을 통한 대침투 작전의 실상 체험 및 극복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훈련 간 1번, 359번 도로를 이용하여 병력이 이동하게 되며 군·경 합동 검문소가 운용되는 등 황룡산, 기간봉 일대 일부지역에서는 공포탄이 사용되는 만큼, 놀라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훈련으로 인한 주민피해와 불편사항 조치를 위해 대민 피해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훈련 간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훈련기간 중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
한편 육군 9사단 정훈공보실 관계자는 특히 “훈련기간 동안 북한 말씨에 북한군 복장을 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발견될 경우 훈련목적을 위해 적을 가장한 훈련 병력이므로 주민들이 직접 대적하지 말고, 바로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 민·관·군의 입체적인 훈련이 실전처럼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신속한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