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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떠나보낸 슬픔… 음악으로 치유

故 김수환 추기경 추모 음악회… 내달 4일
가톨릭합창단 ‘독일 레퀴엠’ 등 노래 선사

故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는 추모음악회‘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가 내달 4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명동대성당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가톨릭합창단(지휘 백남용)이 브람스가 12년여에 걸쳐 작곡한 대작 ‘독일 레퀴엠’을 부르며 김 추기경을 기억하고, 남겨진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독일어 성경에서 가사를 딴 7개의 노래로 구성된 ‘독일 레퀴엠’은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로 시작하는 첫 번째 합창과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 죽은 이들은 행복하다”에 이르는 마지막 합창에 이르기까지 죽음이 결코 슬픈 일이 아니라 평안한 안식의 시작임을 노래한다.

‘독일 레퀴엠’을 부르기 앞서 작곡가 양문희가 김수환 추기경 추모곡으로 작곡한 현악실내악 ‘엘레지 Ⅱ-혜화동 할아버지’가 돔 앙상블에 의해 연주된다.

작곡가가 햇볕이 따뜻한 어느 봄날, 미국의 한인 성당에서 벽에 기대어 걷기 운동을 하던 김 추기경과의 만남을 기억하며 쓴 곡이다.

이번 음악회는 창단 7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가톨릭합창단의 제51회 정기연주회를 겸하고 있다. 2만~7만원.(011-788-9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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