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저소득층을 위한 톡톡 뛰는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는 등 실질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영유아와 임산부에게 무료로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에 이어 태교 및 산후관리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한 일등 맘 산모교실을 오는 7월1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에 거주하는 66개월 미만 영유아와 임신·출산·수유부 중 월 평균소득이 최저생계비120%미만으로 빈혈·저체중 등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현재 접수를 받고 있으며 소득 및 영양상태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오는 7월부터 연령 및 영양 상태에 따라 쌀, 감자, 우유, 김 등 식품대상별로 조합을 달리한 패키지로 공급할 계획이며 매월 정기적인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영양관리와 지속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게 된다.
다만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