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한빛 여경회 및 청렴동아리 회원 약 30여명은 지난 24일, 제63주년 여경의 날을 맞아 관내 고양시 덕양 노인종합복지관과 주간치매노인보호센터를 차례로 방문, 생신파티, 댄스공연, 색소폰·아코디언 연주, 설거지 등 위문공연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빛여경회와 청렴동아리 회원들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설거지와 청소로 값진 땀을 흘린데 이어 주간치매노인센터를 방문, 6월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생신파티를 열고, 그동안 연습한 ‘노바디, 지(Gee)’ 댄스공연을 깜짝 선보이는 등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 순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끝나는 마지막 순서에서는 어머니 은혜를 손을 붙잡고 부르며 서로 위로 했다.
임창덕 복지관장은 특히 남자들도 감당하기 힘들다는 경찰업무에도 불구하고 여자경찰들이 이렇게 방문, 댄스 및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박지현 순경은 “봉사활동이라는 말이 왠지 쑥스러웠는데, 할머니·할아버지를 모시고 다양한 행사를 하면서 너무 즐거웠고, 부모님 생각도 많이 했다”며 “고양경찰서 내 한빛 여경회는 매달 소년소녀가장 돕기 후원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 및 어른들과 유대 및 소통을 통해 신뢰와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