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최초로 기술직 구청장이 배출됐다.
특히 수원시의 이번 인사는 국장급(지방서기관)의 대폭적인 교체로 이어지면서 공직 사회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1일자로 이상윤 도시계획국장을 장안구청장으로 내정하는 등 155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
신설 조직인 박물관사업소장에는 한상담 총무과장이 승진해 내정됐으며, 홍성관 기획예산과장은 상수도사업소장으로 승진해 내정됐다.
또 김정수 상수도사업소장이 환경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최철규 건설교통국장이 도시계획국장, 김충영 화성사업소장이 건설교통국장으로 각각 보직을 옮겼다.
특히 청소 용역 업체와 관련, 감사원 징계가 불가피했던 A국장이 사직함에 따라 기술직 사무관인 이용호 공원과장이 화성사업소장 직무대리를 맡게 됐다.
이밖에 서상기 총무과장, 윤건모 자치행정과장, 박흥수 기획예산과장 등 과장급도 대폭 물갈이된 한편 박민균 세정관리팀장과 이달호 수원박물관 학예팀장이 각각 5급요원과 연구관 요원으로 승진하는 등 모두 41명이 승진했다. 한편 시는 29일 오전 11시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사령장을 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