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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수원지법’ 만들기 실천계획 마련

수원지방법원이 2일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밝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법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밝·따·부 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제시했다.

이 계획안에 법원을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병아리 캐릭터가 그려진 ‘최초 방문 민원인증’을 주고 직원들이 이를 패용한 민원인을 발견하면 민원인이 요청하지 않아도 먼저 안내해주는 ‘최초 방문객 집중안내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1년에 두 차례 통·반장 등 주민대표들을 초청해 법원을 소개하고 재판을 관람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종합민원실 화장실에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자동음향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시로 수집하는 ‘사랑의 나눔장’ 투입함 설치, 직원과 민원인 대상 간부진 배식 봉사, 판사와 일반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어울려 점심을 나누는 판사 식판 체험, 부서별 법원장과 야외 도시락 먹기, 법원 유머 경진대회 등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 운동은 지난 2월 이재홍 법원장이 취임하면서 “밝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법원을 만들겠다”고 밝힌 뒤 지난 4~5월 직원 공모를 통해 실천 아이디어를 수집하면서 구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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