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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축구명가 자존심 세운다”

내일 성남과 K리그 14R… 백지훈·안영학 앞세워 승리 도전
성남, 사샤 공백·김정우 부활 새 수비라인 구축
인천, 유병수·챠디 선봉 제주 제물로 부진 탈출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 백지훈과 북한대표팀 미드필더 안영학을 앞세워 명가끼리의 대결을 승리로 이끌겠다.

FA컵 대회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꺾고 다시한번 푸른 날개에 힘을 준 수원 블루윙즈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도내 라이벌 성남 일화와 2009 K-리그 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아시아 챔피언 도전의 꿈을 접은 뒤 국내 리그에 전념하고 있는 수원은 지난달 20일 대구FC를 제물로 시즌 두번째 승리를 챙기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28일 울산 현대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해 기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1일 열린 FA컵에서 백지훈이 울산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100%의 컨디션을 보였고 북한을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안영학도 최근 2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수원은 성남 전에 부상에서 회복해 제 기량을 찾아가고 있는 에두와 국가대표 배기종을 최전방에 세워 성남 골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또 백지훈과 안영학을 2선에 세워 중거리슛이나 프리킥을 이용한 골사냥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주전 수비수 사샤가 지난 광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수원 전에 출전하지 못해 수비진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구나 FA컵에서 중앙대에 고전하는 등 최근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걱정이다.

그러나 성남은 시즌 초반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던 김정우가 다시 살아나고 있고 중앙대 전에서 스리백을 시험해봤기 때문에 수원 전에서도 스리백으로 수비라인을 구축하겠다는 계산이다.

이밖에 인천 유나이티드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부진탈출을 모색한다.

페트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로 주춤했던 선두권 추격의 고삐를 다시 당긴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대전 전 동점골 주인공인 도화성의 부상이 염려스럽다.

인천은 월드컵대표에서 돌아온 유병수와 세르비아 특급 챠디를 공격 선봉에 세운다.

도화성, 이준영, 윤원일 등 부상 선수들과 박재현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주전선수들이 결장하지만 제이드, 손대호, 김민수 등 대체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제주와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

최근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경인지역 구단들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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