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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 시민위한 행보… ‘Happy 수원’ 꿈이 영근다

김용서 수원시장 민선4기 3주년 평가

올해로 민선 4기 3주년을 맞은 김용서 수원시장. 그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낙후된 재래시장의 혁신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어 라디오 스타 시장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또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기울였다. 임기를 1여년 앞두고 있는 그는 아직도 110만 수원시민을 위해 해야할 일이 남았다며 민생 현장 살피기에 여념이 없다.

▲신뢰받는 시정 8대 전략 수립

지난 2006년 5월31일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다 득표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김용서 수원시장.

그는 당선 직후 재래시장 지원사업,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체육·문화관광 인프라구축, 행복도시 실현, 열린 시정·감동행정 실현으로 신뢰받는 시정 등 8대 전략을 수립했다.

민선 3기에 이어 민선 4기에도 수원시정을 이끌고 있는 그는 민간 기업의 경영 방식을 행정에 접목시켜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기적 경기 침체 재래시장 활성화 돌파구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는 서민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낙후된 재래시장에 문화, 관광, 쇼핑을 연계하는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재래시장 활성화에 158억원을 투자했다.

볼거리 넘치는 문화 관광형 재래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팔달문시장 거리축제를 개최하고, 팔달문 Fine-Art거리 문화축제, 못골시장 등 전통시장을 특성화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 올 수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시장안에 작은 방송부스를 설치하고 시장 상인이 직접 진행하는 라디오방송인 못골시장 문전성시프로젝트 중 하나인 ‘못골 온에어’는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공직자 재래시장 1부서 1시장 친구 만들기 운동을 추진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경제위기 극복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원시 벤처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30여개 업체에 314명을 고용, 연매출 1천590억원을 올리는 실적을 거뒀다.

또 합리적 노사 관계를 위해 노사 대표 200여명이 참여하는 ‘노·사·정 공동선언’을 추진한 결과 2006년 729개의 업체가 2009년 현재 1천12개 업체가 참가했다.

첨단산업유치를 위해서는 수원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1단지는 조성을 마치고 업체가 입주해 운영 중이고 2단지는 전봇대 없는 산업단지를 조성했다.

2012년에 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3단지는 조성 초기부터 전봇대 뿐만 아니라 변전기 등 보도 시설물도 산업단지 사용에 적합하도록 이전 배치해 기업 경영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30회에 달하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2억484만달러 계약실적을 올렸으며 155개사에 인터넷상으로 무역거래를 지원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단에 60개사를 지원 4천645만달러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

▲미래 꿈이 커가는 교육 도시 조성

시는 교육 선진 도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수원외국어학교 건립 등을 통해 다양하고 특성화된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특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교육 환경을 개선했다.

또 수원을 교육 환경 제일의 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의 평생 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 2월 팔달구 교동에 수원시 평생학습센터를 설립했으며 97개 기관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 속 도서관 인프라구축을 위해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과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을 개관했고, 오는 2011년에는 망포동에 지역 교육의 중심이 될 공공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를 위한 교육 투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예산을 교육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까지 3천455억원을 지원했으며 2009년에는 668억원, 2010년에는 77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 육성 총력

시는 세계화·다문화시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39억원을 들여 199명의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를 지원하고 수원 외국어고등학교와 해피 수원 영어마을을 통해 외국어 교육을 강화했다.

또 오는 2010년 개원을 목표로 외국어마을을 조성 중이다.

또 차세대 리더 육성 지원사업으로 수원사랑 장학재단을 설립해 교육인프라를 구축했으며 2008년까지 5억1천500만원을 80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현재 167억원을 조성했다.

이밖에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2009년 12월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하고 2010년에는 권선청소년수련관 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평상시 실력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수원 학교 탐방 장학퀴즈를 실시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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