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가 제25회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U대회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대표팀은 11일 새벽 베오그라드 FC파르티잔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지소연(한양여대)과 전가을(수원시설관리공단)이 나란히 두 골씩을 뽑아낸 데 힘입어 한 골 만회에 그친 일본을 4-1로 완파했다.
전반 초반부터 몇 차례 결정적 슈팅으로 일본 문전을 위협한 한국은 23분 상대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지소연이 오른발로 강하게 차 골포스트를 맞고 골대 안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는 선제골을 뽑아냈다.
지소연은 39분에도 왼쪽 골라인 부근에서 올라온 센터링을 일본 골키퍼가 쳐내자 아크 정면에서 달려들며 논스톱 슛으로 두번째골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7분과 25분 전가을이 연거푸 일본의 골문을 가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팀 스트라이커 전가을은 이날 경기까지 총 12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12일 새벽 열린 양궁 리커브 개인 결승에서는 김예슬(경희대)이 김유미(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2-121로 힘겹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자 컴파운드 결승에 나선 석지현도 러시아의 빅토리아 발자노바를 114-108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으며 남녀 리커브팀 역시 단체전에서 각각 대만과 우크라이나를 제압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전날 리커브 남녀 혼성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예슬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3관왕에 올랐다.
남자 유도 단체전에서도 한국이 러시아를 물리치고 우승, 73㎏급과 무제한급에서 1위를 차지했던 왕기춘과 김성민(이상 용인대)은 대회 2관왕이 됐다. 그러나 여자팀은 일본에 져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날 현재 한국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로 3위 일본(금20, 은21, 동31)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으며 러시아는 막판 리듬체조 등의 선전에 힘입어 금메달 26개(은20, 동27)를 따내면서 중국(금21, 은20, 동15)을 제치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






































































































































































































